[인터뷰]시간 절약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브랜드의 도전. 우성택 브랜더

브랜더지브인
2025-01-30



시간 절약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브랜드의 도전

오프라인 100곳을 뛰며 쌓은 신뢰와 선수들의 테스트로 만든 브랜드 여정


PART 1. 
브랜드의 소개 및 시작

Q. 현재 운영 중인 프레스포인트란 브랜드를 지브인 계정 구독자분들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고 싶으신가요?

성택: 안녕하세요. 운동을 위해 여행하는 사람들 ‘투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브랜드’ 프레스포인트입니다. ‘투어 플레이어’란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쉬운 예시를
들어보면, 최근 ‘나혼자산다’란 프로그램에서 뉴욕 마라톤에 참가했던 기안 84님과 같은 분들을 위한 브랜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Q. 투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브랜드! 너무 좋은데요?
프레스포인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성택: 첫 시작은 평범했습니다. 2,000만원 정도 지원해 주는 지원사업에 서류를 넣었는데 운이 좋게 선정되서, 지원 사업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걸로 시작했죠. 하지만 잘 팔리지 않더군요. 그런 일련의 과정 속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 이상의, 브랜딩의
필요성을 느꼈고, 브랜드로서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객의 불편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과거 스키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불편과 실제 투어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불편들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현실적인 문제들로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보다 지방에서 열리는 경기가 훨씬 많은데요. 그래서 매번 지방의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선수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또 짐 싸야 돼?” 야구, 테니스, 골프, 스키 같은 종목들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하는 도구들이 많아 짐 싸는 것 자체가 부담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해외일 경우엔 더 심하죠. 그리고 큰 경기일 경우, 강대국이나 탑급 프로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근처 트레이닝 센터를 통으로 대관을 합니다. 그러면 일반 선수들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이러한 불편들은 작은 불편일진 몰라도 선수들의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런 소구점을 해소하는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투어 플레이어들의 경기력을 위한 브랜드로 프레스포인트를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PART 2.
브랜드 전개 및 운영

Q. 프레스포인트는 어떤 경험을 전하는 브랜드인가요?

성택: 한 단어로 정리한다면 ‘경기력’을 전하는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아마추어 선수든, 프로선수든 그 게임의 승패와 무관하게 스스로의 
경기력이 좋아진 순간 밀려오는 감동 같은 게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브랜드의 슬로건이 “For Your Moving Moment” 
(당신의 감동적인 순간을 위하여)거든요.


Q. 그렇다면 ‘경기력’이란 경험을 전하기 위해 특히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성택: 이는 제품의 핵심 기능과도 연결되는 내용인데요. ‘시간 절약’을 핵심가치로 삼고 그 기준에 맞게 제품을 제작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더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렇기에 디자인 가이드로 휴대성, 내구성, 설치용이성을 기준으로 삼고 있죠. 


그리고 저희의 자부심이자 제품 경쟁력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저희 제품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이 테스트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운도 좋았지만 연 매출 3,000만원도 안 되던 시절. 서울/경기권 오프라인 운동센터 100여 곳에 다니며 연결되었던 
인연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저를 상대조차 해주지 않던 분도 많았고, 3시간 동안 가만히
세워만 두었던 분들도 있지만 그때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줬던 몇몇 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이 국가대표 코치분들이나 선수분들이었고 저희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며 효과성을 입증해주었습니다. 그때 손웅정 감독님의 말을 많이 떠올리기도 했죠. “인생은 선불이다. 내가 먼저 가야한다”


PART 3. 
브랜드 장벽 및 방향

Q. 브랜딩을 전개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들도 있을 텐데 현재 마주한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성택: 현재 마주한 문제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저희 제품이 국내 생산이다 보니 제조 단가가 높아 성장하기 어려운
마진율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 지브행성 커뮤니티에 함께 있는 널핏 대표님과 커피챗을 했는데,
제조 원가와 비율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저희 둘 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이 되는 대부분 제품의 목표 원가인 20%의 마진율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통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백화점에선 보통 순수 제조원가의 7~10배수 최소 5배수는 된다고 하죠. 그래서 이러한 마진율을 현실적으로 개선하는 게 당면한 과제고요. 지브행성 커뮤니티 내 제품 제조 대행 전문가인 이단아님도 계셔서 바쁜 게 끝나면 커피챗을 신청해 조언을 구해보려 합니다.


Q. 이야기를 듣다 보니 브랜드의 앞으로도 궁금해졌는데요.
프레스포인트의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성택: 단기적으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겁니다. 실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는데요. 종종 저도 모르게 선수분들이 구매해주셔서 갑자기 특정 제품의 구매량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제 기준에 잘 팔리는데 부끄러운 제품들도 있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부끄러운 제품이 없도록 제품 개선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제품 뿐만 아니라 제품을 활용한 운동에 도움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해보려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프레스포인트를 경험한 고객이 어떤 브랜드로 기억했으면 좋겠나요?

성택: ‘고마운 존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투어 플레이어들이 감사해
하는 존재. 실제로 저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님들의 댓글을 보면 
‘선생님’이라고 저희를 호칭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시장에서의 
프레스포인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4의 코칭스텝’인 셈이죠.


Part4. 마무리하며

Q. 지브인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성택: 제가 딱 하나 차별화되게 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사업을 하기 전에 영화 업계에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이름에 대한 저작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레스포인트라는 브랜드가 먼저 있고, 나중에 영화가 같은
이름으로 만들어진다면 영화 제목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바로 저작권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저작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 부분을 프레스포인트의 상품을 등록할 때 십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 워킹이란 단어는 실제 있는 단어지만,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없었는데요. 제가 상표를 미리 출원해서 광고를 돌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하다 보니 몬스터 워킹이란 키워드가 자연스레 상위 키워드로 검색되고 다른 유통처들도 그 이름이 키워드에 걸리니 제품의 제목이나 검색 키워드에 넣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다른 유통처에서 해당 키워드로 판매량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저희 상품의 노출 또한 높아지고 자연스레 상위에 랭크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 상표 출원을 담당했던 변리사 분에게 부탁드려 해당 키워드에 대한 저작권이 프레스포인트에 있음을 제기하면 노출 상품에는 제 상품만 
남게되는거죠. 실제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몬스터워킹과 스피드휩이란 제품이 있습니다. 제 제품 이름이 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 대일밴드처럼 말이죠.


Q. 마지막으로 지브행성 커뮤니티는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성택: 지브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좋았던 건 한 두발 선배의 이야기, 
저와 비슷한 레벨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레벨 속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야가 넓어지고, 너무 먼 선배가 아닌 나보다 한 두발 앞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브랜드가 앞으로 겪어야 할 시행착오들을 줄일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마무리하며
(인터뷰어의 생각)

인터뷰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 100여 곳의 오프라인 센터를 방문했다는 이야기였다. 지금 이루고 있는 결과들의 기반이 된 치열한 노력들을
엿보는 순간. 그렇게 나는 내 일에 대해 얼마나 집요해봤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 인터뷰이 : @presspoint.tm 우성택
- 인터뷰어 : @givervillage 원경연
- 편집 및 제작 : @G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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